영양군선관위가 영양 지역 내 유권자의 희망 공약을 모아 발간한 ‘2018 영양군수 후보자에게 바란다’ 책자.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맞춰 ‘2018 영양군수 후보에게 바란다’는 희망공약 책자를 발간해 전달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언론에 보도된 영양군의 현안들을 큰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하고,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영양 지역 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민선 7기 영양군수 후보에게 바라는 희망공약을 SNS나 문자, 직접 수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한 것이다.

유권자의 직접적인 희망공약을 통해 후보들의 공약개발과 유권자와 후보들의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 지역 선거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800여 건의 희망공약 중 주요 희망 공약으로 △잘 사는 농촌 만들기 △도로교통망 확충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증진 △동네 다리 보수 △청소년들의 놀이 공간 확보 △문화시설 증가 등 경제, 문화, 환경, 정치에 걸쳐 다양한 방면에서 공약이 수집됐다.

영양군선관위 권정준 사무과장은 “‘2018 영양군수 후보에게 바란다’ 공약집은 주민들에게 직접 듣는 지역의 현안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기대하며 신뢰받는 대의민주주의와 지방자치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책자는 25일 군수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통해 후보자에게 전달됐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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