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업협의회는 30일 한동대 총장실에서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포항기업협의회는(회장 김진홍 금원기업 대표) 30일 한동대(총장 장순흥) 총장실에서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가정이 어려운 국내학생(강두일)과 르완다·온두라스 출신으로 한동대 GLS(Global Leadership School) 학부에 재학중인 루지비비 로날도·파즈 클라리벨 학생 등 총 3명이다.

포항기업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개도국 등지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김진홍 회장은 “한동대의 설명으로 우리나라로 유학 온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많이 소개해 주고 한국과의 좋은 관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기업협의회는 지난 2001년 3월 지역기업 대표 및 임원들로 구성돼 창립했으며, 사무국은 포항상공회의소 내에 두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