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7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행안부 규제분야 합동평가 실적과 규제개혁 안건 발굴 실적, 현장간담회 등 규제 발굴․해소 노력 등 도 자체 지표 평가항목에 대한 서면심사 등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평가결과 대상은 상주시․봉화군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문경시․의성군, 우수상은 안동시․성주군, 장려상은 김천시․영덕군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시부 대상을 수상한 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 공감형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분야별 규제개혁 T/F팀을 구성해 부서 간 협업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규제개혁 공모전 개최와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상담실 운영,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70여 건의 자치법규 및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봉화군 또한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 토론회, 점검회의 등을 실시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 실현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군부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경북도는 올해도 자체 규제개혁 평가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시군과 협업을 통한 규제 발굴 및 해결로 도민과 기업의 고충 해소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