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가 초빙

영양군은 1대1 성별영향평가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영양군은 1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문가 자문단(컨설턴트)을 초청해 영양군 주요사업에 대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성별 분석 평가가 필요한 22개 과제로 선정됐으며 영양군민에게 지원되는 정책에 대해 각 사업의 내용이 성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성인지적 관점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전문컨설턴트가 1대1 대면 컨설팅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날 컨설팅에서 2018년도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수행할 과제 담당자가 작성법을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의 사업 분야에 성인지적 관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1대1 대면 형식으로 자원봉사 활성화,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자활근로사업, 아이돌보미사업, 성인문해 교육, 치매 쉼터 지원 등에 성별 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조정하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영양군 이정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번 컨설팅을 통해서 성인지적 관점에서 평등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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