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보다 3.6%p↓…제주 24.3% 최고, 세종 17.2% 최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웨딩 부띠끄 르블랑에 마련된 중곡4동제7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정오 현재 투표율이 1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843만8천6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3.3%보다 3.6%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오전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한참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24.3%(12만9천464명)로 가장 높았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17.2%(3만8천292명)를 기록했다.

연합
연합 kb@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