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고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며 나눔의 실천을 통해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알게 하자는 취지로 이번 활동을 기획, 공통의 관심사와 진로를 가진 학생들이 4~6명씩 조를 구성해 자유롭게 재능을 펼쳐 보이고 총 50개에 이르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체험했다.
부스는 인문, 경제, 사회, 과학,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으며 체험학생들은 친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We can speak’라는 이름의 독도와 위안부 관련 부스를 운영한 2학년 임모 군은 “친구들의 다양한 재능에 놀랐다.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기부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고 역사관련 부스 운영을 통해 친구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일영 교장은 “앞으로 학생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재능과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