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안동예선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안동예선이 20일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안동지역 24개 초교 4~6학년 학생 150명이 흰 안전모를 쓰고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일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은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에 참석한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관현악단이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학생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일보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안전골든벨’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진, 화재, 학교폭력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상식을 퀴즈로 푸는 행사로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예선에는 안동지역 24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0명이 출전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하얀 안전모를 쓴 학생들은 한 문제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안전교육과 도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퀴즈쇼가 진행됐다. 한 때 12명 만 남기고 모두 탈락해 체육관은 설렁했으나, 패자부활 OX 퀴즈로 탈락한 학생들이 복귀하자 다시 체육관은 열기로 가득 찼다.

안동 영가초 강민재(6)군이 최후 ‘안전골든벨’을 울렸다.
치열한 신경전 속에 치러진 퀴즈쇼는 안동 영가초 강민재(6)군이 최후 ‘안전골든벨’을 울리며 연말 왕중왕전에 출전할 10명의 안전박사를 결정했다.

강민재 군은 세 번째 안전골든벨에 도전해 올해 첫 수상을 했다. 강 군은 “그동안 도와준 부모님, 지도 선생님,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기필코 왕중왕전에서 1등을 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안동 예선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안동예선 수상자

△금상 강민재(영가초6)

△은상 김세민(송현초6)

△동상 유서윤(영호초6)

△장려상 김민찬(풍천풍서초6), 장영준(영가초5), 이동현(영남초4), 홍희수(영호초5), 이윤지(대구교대 안동부설초5), 이나윤(풍산초6)

△왕중왕전 진출자 정세아(풍산초6)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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