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까지 ‘창작 2008-ing’ 전시

미술애호가들이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창작 2008-ing’기념전을 7월 6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김미아 작가의 빛을 표현한 ‘열리다’, 김제정 작가의 ‘무엇을 찾아…’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7점과 영천 문화예술의 변천사 및 입주 작가 릴레이전 등 10년의 발자취가 전시되고 있다.

김제정 추진위원장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모여 활동하면서 지역 미술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앞선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시는 2008년 4월 예술창작스튜디오를 개관, 지역 미술 인프라의 중심으로서 현대미술의 창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창자스튜디오는 국내·외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의 계기를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술 문화 저변확장을 바탕으로 대중과의 문화적 교감을 이루는 문화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예술창작스튜디오가 예술가들의 예술 혼을 나누고, 시민들은 이 문화예술 공간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기르며 어렵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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