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대학생 칠곡 호국평화순례길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27일 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서 해단식을 가지고 2박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해단식에는 서문환 칠곡군 부군수등 공무원들이 참석해 대장정을 잘 마무리한 대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서문환 /칠곡군 부군수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평화라는 소중한 선물을 안겨주신 6.25참전 용사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2박 3일간 고생 많았습니다.

대학생들은 첫째날 유학산 전투가 이뤄졌던 유학산을 등반하고 둘째날에는 328고지 등 다부동전투와 낙동강 전투 전적지를 걸었습니다. 마지막날이 셋째날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전쟁과 낙동강 방어선전투에 대한 전시물 등을 관람했습니다.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6.25전쟁이라는 역사의 발자취를 직접 걸었던 대학생들은 2박3일간 대장정을 통해 호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깊게 가슴에 새겼습니다.

석경호/ 동국대 유아교육과
정말 좋은 기억이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이렇게 직접 선조들이 전쟁을 했던 곳을 돌아보면서 선조들이 우리의 평화를 위해서 이렇게 노력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박3일간의 대장정을 증명하는 완주증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지난 여정을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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