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어머니회 등 5개 기관·단체 100여명 참석

최기문 시장과 이갑수 경찰서장이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는 11일 포은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요’를 슬로건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5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기관·단체 회원들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확보 및 학교주변 안전관리를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최기문 시장은“등하굣길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운전자들과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의식이 체계화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10% 줄이기 및 교통문화지수 올리기를 역점 추진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실시 및 취약구간에 대한 교통시설물을 보강할 계획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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