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배서윤·그림 김희석 '장관상' 수상

▲ 제26회 대구경북환경사랑글짓기그림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제공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제26회 대구·경북 환경 사랑 글짓기·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1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대구에서 1457점, 경북에서 1546점의 글과 그림 등 총 3003점의 작품이 접수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90명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최고상인 환경부장관상에는 글짓기 부문에 배서윤 양(구미 인덕초 4학년)이, 그림 부문에는 김희석 군(대구 송일초, 5학년)이 각각 수상했다.

배서윤 양은 수족관으로 다 쓴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에 대한 경험을 글로, 김희석 군은 문명의 이기들을 로봇으로 표현해 지구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환경 사랑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상작들을 작품집으로 엮어 대구·경북지역 각 초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목장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장(전무)은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도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작품에서 보여준 환경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 변치 말고 우리가 함께 살아갈 지구를 위해 앞으로도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 등도 참석해 수상 어린이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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