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현장 검성IC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는 19일 제224회 임시회 기간 중 동락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과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현장 검성IC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동락파크골프장은 작년 11월에 개장한 곳으로 진평동 낙동강 둔치에 위치, 18홀을 운영 중이나 이용자가 증대될 것으로 판단돼 18홀을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선산, 지산, 양호동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도심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개설 중인 국도 대체 우회도로(선산읍 생곡리~구포동~약목면 덕산리)는 2009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검성IC는 완공될 경우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인 인동·황상·진미동 3만8000가구 7만8000여 명이 교통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점검에는 공사진행 상황, 부실공사 여부, 집중호우 대비 공사장 내 위험 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사장인 만큼 애초 계획 대비 사업의 진척도를 비교해 예산 등의 사유로 사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집행부의 충분한 조치를 당부했다.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은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각종 사업에 대해 사후약방문이 아닌 사전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해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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