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 17일 일본 큐슈산교대학 원형갤러리에서 열린 학생작품교류전 전시 준비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디자인학부, 건축학부, 미술학부 2학년 40명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큐슈산교대학을 방문해 국제 학생교류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를 개최한 학생들은 디자인학부 제품·환경, 시각, 디지털콘텐츠전공 및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전공, 미술학부 섬유디자인전공 학생들이다.

학생교류작품전시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준비해간 작품을 일본 학생작품과 같이 전시하면서 서로간의 강평을 통해 글로벌 경향을 이해하고 문화와 디자인 차이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면서 진행됐다.

일본 큐슈산교대학 디자인 국제교류는 지난 2000년에 시작해 올해로 19년째 진행되고 있다.

매년 4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3주간 일본어 회화와 일본 문화, 생활습관 등을 학습하고 교류 작품을 선정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친다.

울산대는 해외 전시교류 및 연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가진 디자이너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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