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구간 우회도로. 한국도로공사 제공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가 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잠시 중단하고 전 차로 통행을 가능하게 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3일 교통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9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다음 달 13일 오전 7시 재개될 예정이며, 공사 중에는 1개 차로의 통행이 차단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는 이용 차량의 안전과 주행 쾌적성을 위해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방음벽 등을 새로운 고속도로 수준으로 리모델링한다.

괴산나들목~연풍나들목 구간(14km)은 올 연말까지, 여주분기점~충주분기점 구간(26.5km)은 내년 말까지 공사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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