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중학생·교사 대상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중학교의 학생과 교사, 교육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사제 간 상호 멘토-멘티 관계로 구성해 운영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사제동행콘서트, 드론(카프라), 국궁(윷놀이), 장애체험, 첨성대와 안압지(동궁과 월지) 달빛걷기체험, 사랑의 편지쓰기, 마시멜로우 챌리지 및 비누클레이 등 화랑교육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사제 간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사제 간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학교 울타리 안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끈끈한 사랑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화랑교육원 박두진 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공교육 여건 속에서도 사제 간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본원 프로그램은 하나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더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