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옥성자연휴양림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물놀이장부터 공연, 영화 상영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구미시 옥성자연휴양림에 물놀이장부터 공연, 영화 상영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옥성자연휴양림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21일부터 개장해 다음 달 2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동안 운영하며, 별도 이용료 없이 휴양림 입장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숲 속에 위치한 물놀이장에서 산림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무더운 날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수심이 깊지 않고 안전요원도 배치되어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토요일에는 산림문화휴양관 세미나실이 공연무대와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또 오는 28일 오후 4시에는 마술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다음 달 4일과 11일에는 저녁 7시에 가족영화 상영 등 3주간 토요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양림 내 주요 코스를 산책하며 특색 있는 자생식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숲해설과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자연물을 만지고 관찰하는 유아숲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가족이용객은 자연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석 산림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몸도 마음도 힘든 요즘, 옥성자연휴양림에서 물놀이와 문화행사를 즐기며 무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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