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영농 현장교육·지도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불볕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마을별 대응 현장교육을 23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다.
군위군은 최근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작물과 과실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영농현장 교육과 연계해 예방 지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5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물 불볕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마을별 대응 현장교육을 23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다.

벼는 물 흘러대기를 통해 온도저하를 유도하고, 규산과 칼륨 비료를 살포해 생육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해야 한다.

밭작물은 토양 피복과 스프링클러, 물 주기 시설을 갖추어 충분한 수분공급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동시에 지온상승을 억제하고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시설 하우스는 차광막(30~50%)을 설치하는 등 일사피해를 예방하고, 하우스 내 환기시설을 가동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한낮에는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물을 뿌려주어 온도상승을 억제하여야 한다.

과수는 일소과 예방을 위해 봉지 씌우기 및 탄산칼슘을 살포해 열매껍질을 보호하여야 한다.

박성기 소장은 “당분간 불볕더위와 함께 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작물별 된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와 같이 농작물 관리를 하고 농업인 또한 건강관리를 위해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 및 물과 염분을 섭취하여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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