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간 농어촌 초등학생 4~6학년 3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실시한다.

이번 영어캠프 주제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여름 영어캠프(Summer English Camp)’로 강의식 수업과 체험활동 수업을 균형있게 편성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선진화된 영어 전문 프로그램 운영, 영어합창대회, 영어드라마 공연 등 영어를 활용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습득하여 미국, 필리핀 등 해외 어학연수의 효과처럼 고효율의 성과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특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미국 현지에서 직접 참여하는 원어민 강사, 통역 강사와 함께 합숙 생활을 하면서 영어실력 향상과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A학생은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해외여행이나 영어를 배우러 외국으로 나가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저도 여기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영어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기섭 부시장은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영어 공부에 큰 밑거름이 돼 더 큰 세상을 향한 무한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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