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은 도내 6개 권역으로 나눠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권역별 협의회를 연다.
경북교육청은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권역별 협의회’를 연다.

경북 도내 23개 교육지원청을 6개 권역으로 나눠서 실시하는 이번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경북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별 적정규모학교 육성방안 모색과 정보교환 등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초등학교 13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3교 등 총 25교를 신설했으며, 본교 45교, 분교장 21교 등 총 66교를 폐교, 11교를 분교장으로 개편했다.

농어촌 소규모중학교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표적인 적정규모 학교육성 정책으로는 지역거점 기숙형중학교를 중점 추진해, 현재 도내 5개교가 운영되고 있고, 2020년에는 가칭)울릉중학교가 개교 될 예정이다.

또 학교나 지역주민의 자구노력 의지가 강한 소규모 학교들은 통폐합을 하기 보다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재정적 지원을 함으로써 활력있는 농촌학교, 존속 가능성을 높이는 학교로 전환시키는 ‘적정규모학교 육성방안’을 선택해 추진하고 있다.

마원숙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학교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재정의 효율화를 통해 소규모 초·중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보다 많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