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소건설 김익홍 대표(오른쪽)가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을 찾아 어린이들의 여름 물놀이 캠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지역의 한 건설업체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의 여름 물놀이 캠프를 후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역의 중소건설업체인 일소건설은 경주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원장 조영재)의 어린이들이 신나는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50만 원 상당의 여름 물놀이 캠프 후원금을 전달했다.

물놀이캠프는 30일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월드리조트 물놀이시설인 캘리포니아비치에서 대자원의 어린이와 지도교사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물놀이캠프를 후원한 일소건설 김익홍 대표이사는 “시설 어린이들의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편견 속에서 소외 받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일소건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따뜻한 문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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