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는 30일 폭염피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7월 들어 연일 계속된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및 양식장 현황을 살피기 위해 지난 30일 현장을 둘러본 뒤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강필순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은 이날 신광·기계·기북면의 밭작물 및 과수 농가와 구룡포읍 양식장 등을 방문, 폭염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현황을 살펴본 뒤 애로사항과 해결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부서에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예비비 등을 확보하여 피해농가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강필순 위원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은 농어민들에게는 재앙과도 같다”며 “이번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어민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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