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인호 산동농협 조합장과 류은주 장천면장, 폭우 피해농가주들이 지난 3일 산동농협 장천지점에서 위로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산동농협 제공
구미 산동농협(조합장 안인호)은 지난 3일 국지성 호우로 큰 피해를 본 15개 하우스재배 농가(수박·메론)에 위로금 1375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 4일 장천면에는 약 3시간 만에 180mm에 가까운 국지성 호우가 쏟아져 장천면 묵어리와 여남리 등에서 하우스에서 초복을 맞아 출하될 예정이던 수박 40여 동과 추석을 맞춰 생산 예정이던 메론 35동이 침수돼 약 2억 원이 넘는 피해를 보았다.

안인호 조합장은 “피해 금액을 전부 지원해 줄 수는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 자금으로 희망을 품고 더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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