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험성·환경의 소중함 깨달아

구미 금오산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구미 지역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이 참여한 ‘자연과 함께하는 꿈나무 캠프’를 열리고 있다.
구미시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금오산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지역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꿈나무 캠프’를 열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꿈나무 캠프는 자연환경체험, 기후변화체험, 녹색생활체험 등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순 강의나 이론식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과학실험에 직접 참여해보거나 금오산 올레길 투어 및 곤충탐사, 그리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머그컵 등을 만들기 등으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 스스로 기후변화의 위험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의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박수원 새마을과장은 “금오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아끼는 청소년 그린리더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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