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 일행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청도군
청도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한 달여 앞두고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막판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은 이승율 군수가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 1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과 이상원 복지예산심의관을 면담한 뒤 국토교통예산과, 지역예산과 등 기획재정부 주요 부서를 방문해 부서장, 사업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일일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국지도67호선 운문령터널 건설(45억 원) △운문~도계(울산)도로개량(438억 원)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간 국도4차로확장(200억 원) △국지도67호선 마령재터널건설(343억 원) △동창천(매전지구)하천정비사업(100억 원) 등 연차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승율 군수는 “현재 기재부의 각 부처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남은 예산심사 기간 동안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는 물론 경상북도와 도의원, 출향인사 등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공조체제를 유지해 청도군의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그동안 국도비확보를 위해 올해 3월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해당 부서별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한편 현안사업 쟁점사항 발생시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협조를 구하는 등 발 빠른 노력을 경주해 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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