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한돈협회가 육군제2탄약창을 방문,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있다.
여름 무더위가 한 달여 지속하는 가운데 영천 지역 곳곳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가, 단체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김영춘)는 지난 10일 육군3사관학교와 육군 제2탄약창을 방문해 돼지고기 350kg을 전달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영춘 지부장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지치지 않도록 우리 돼지 한돈으로 건강을 챙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바르게살기운동 화남면협의회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화남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최정분)는 이날 삼창2리 경로당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직접 실천하는 중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직접 준비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대접하고 할아버지·할머니들의 말벗을 해드리며 외로움을 달래 드렸다.

최정분 화남면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일 허진현 진현식품 대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에 구이김 200박스(4백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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