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8억3800만원 투입

경북도는 13일부터 포항·경주 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은 국내 전체 결핵 사망자의 약 78%를 차지하고 인구노령화와 기저질환 위험요인으로 인한 노인 결핵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노인결핵검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결핵검진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8억3800만원을 투입, 위탁검사기관을 통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대상자는 포항·경주 지역 만 65세 이상 실제 해당지역 거주자 및 경북도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생활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독거노인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자발적 동의에 의해 실시한다.

검진은 흉부X선 검사 후 이상소견이 있으면 객담도말, PCR검사 등 정밀검사를 시행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