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덕군지부장은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먹는 물이 특히 부족한 상수도 미보급 된 지역에 온열환자의 발생이 높을 수 있어 우선 지원했다”며 “영덕군 관내 농협들도 폭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 생수 지원 사업에 함께 동참했다”고 말했다.
특히 농협은 폭염 지속에 따른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범 농협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양수기 3000대를 긴급 지원하고, 영덕군 내에도 ‘양수기 9대, 펌프시설 5대’를 지원했다.
농협 영덕군지부 관계자는 “5000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긴급 편성해 각 농협별로 지하수 관정, 스프링클러, 과수 영양제보급, 생수지원 등 가뭄극복을 위한 중앙회 부처별로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