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14일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교사 120여 명과 교육전문직원 등이 모여 ‘함께 책읽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2018 독서교육활성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회는 2015 개정교육과정 국어과의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먼저 우수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를 함께 듣고, 초·중학교별로 나누어 주제 연수를 가졌다.

우수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는 2017학년도 명품동아리로 선정된 농암초등학교의 독서플러스 동아리(지도 교사 박창준)의 사례를 공유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통한 행복한 책읽기’라는 주제로 안동용상초 백설아 선생님의 주제 강연을 들었으며, 중학교 선생님들은 ‘서평쓰기,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독서 수업’라는 주제로 서울 오디세아학교 송동철 선생님의 주제 강연을 들었다.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진지한 참여 모습과 함께 책읽기에 대한 새로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말했다.

엄재엽 교육장은 “책읽기를 통한 인성 교육의 물꼬를 틔워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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