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박은경·양정애 씨 외 7명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원들이 제12회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는 지난 15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제12회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 개인부 및 단체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0여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아리랑을 완창한 박은경(60세, 화북면 오산리)씨와 영천아리랑을 부른 양정애 외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명예를 떨쳤다.

장려상을 수상한 박 씨는 “아리랑의 매력에 빠져 취미로 시작한 것이 전국 단위 대회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매우 감격스럽다”며 “영천아리랑의 계승과 발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전은석 회장은 “영천아리랑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기에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천아리랑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