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성원자력본부 직원들이 말복인 16일 인근 자매마을을 방문해 보양식을 함께 먹으며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했다. 월성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16일 말복을 맞아 인근 지역인 동경주 3개 읍면(양남·양북·감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시행했다.

‘어르신들과 보양식 함께하기 행사’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심신이 쇠약해 져 있을 자매마을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월성본부 직원들은 중식시간을 이용해 해당 자매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인사드리고 준비한 보양식을 함께 먹으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특히 올해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어르신들께서 여름나기가 많이 힘드실 텐데 오늘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를 물리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매마을 어르신들이 우리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더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양남·양북·감포의 62개 마을과 본부 52개 부서가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써 사회공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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