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교장 이성호)는 교내 정밀기계과 실습동에서 채용예정 기업체의 직무분석을 통해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취업맞춤반 수료식을 실시했다.

취업맞춤반은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공작기계가공분야, 금형분야, 용접분야에서 총 27명의 학생이 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해 현장실무 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 참여한 학생 27명 모두 수료했다.

학생들은 취업맞춤반 교육과정을 수료함에 따라 오는 11월 이후 협약된 취업 선도기업으로 취업할 예정이다.

이성호 교장은 “여름방학 동안 결석 없이 열심히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본인의 적성을 찾아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거에는 기계나 컴퓨터만을 이용하는 모습이었으나 이제는 사람의 생각이 추가돼 융합능력 요구되는 현실임을 자각해 학생들이 취업하는 회사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교장은 또 “25세에 선취업-후진학을 통한 학사학위 취득과 종잣돈 1억 원 모으기를 이루고 30세에 대학원 졸업장, 40세에는 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그 분야의 정상의 위치에 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학교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기계가공분야, 금형분야, 용접분야에서 지역사회 산업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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