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제19호 태풍 ‘솔릭’과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잇따라 북상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주의보’단계로 격상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해 태풍·집중호우·너울성 파도·안개 등 등과 같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 발생 예상시 관심·주의보·경보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되는 것으로, ‘주의보’는 올해 들어 4번째 발령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태풍 기상특보 발효 시 출항어선은 인근 항구로 피항하고 항내 선박들은 안전하게 고정한다”며 “해안가 시설물은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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