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트렁크갤러리 9월 12일까지 운영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서울관 전면.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9월 15일을 시작으로 29일간 개최하는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북촌에 위치한 트렁크갤러리에 홍보관을 지난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운영하며, 아울러 다양한 지역 축제 등을 찾아다니며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지역공연예술제 최우수등급을 받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29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호랑이 꼬리를 잡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이벤트로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예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홍보관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축제로서의 매력과 문화도시 포항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최초로 도입했다. 홍보관이 위치한 트렁크갤러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아트선재센터와 아라리오 미술관 등 국내 유명 대형 전시공간이 밀집돼 있는 곳에 위치해 미술계 인사들의 방문이 잦은 곳으로 유명하다.

서울 홍보관 1층 전경
홍보관에는 지난해 스틸아트페스티벌의 대표작품인 ‘만남 2017’을 비롯해 작년도 철강기업체의 20개의 작품을 3D 프린터로 축소 출력한 미니어처 전시와 축제의 역사를 보여주는 포스터와 도록, 인쇄물 그리고 올해 참여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특히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사진으로 만든 포항지도 등을 소개하면서 지역의 정체성 부각시켰다.

지난 7월 말 개최된 포항국제불빛축제에는 별도의 홍보부스에서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책임질 투명 부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물과 볼거리를 제공해 포항의 한여름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널리 알리면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음 주는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거리예술마켓에서도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조현국 상임이사는 “이번 서울 홍보관은 전국적으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최 전까지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하여 예술성 높은 스틸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도시 포항의 품격을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밀헸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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