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천모 상주시장과 주민들이 마을회관 입구에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선정으로 수여받은 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상주시 중동면 회상1리(이장 정현수) 마을이 산림청 주관 ‘2018년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돼 지난 27일 마을회관에서 산림청장 표창 수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장과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단 한 건의 산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그동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 밭두렁 태우기와 농산 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해 온 것.

정현수 이장은 “전 주민이 자발적인 참여를 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천모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 모두의 결연한 노력으로 얻은 결실인 만큼 산불 없는 마을이란 자긍심과 사명감을 지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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