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군 복무를 수행하면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국방부와 금융위원회,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가입 금액은 월 1∼20만 원이다.

적용금리는 우대적용 시 최고 연 5.5%다.

남은 복무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병만 가능하며 소속부대에서 ‘적금 가입 자격 확인서’를 받아 우체국에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문화 상품권, 화장품세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청년 장병이 전역 후 학자금·취업 준비 등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고자 고금리 적금상품이 출시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년,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금융상품이 많이 개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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