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댄스 공연 등 기념행사 풍성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1주년 기념 축제 포스터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오는 9월 개통 1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년간 약 1300만 대가 넘는 차량 이용객들에게 보답하고 협력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는 것.

경북 동해권 관광진흥협의회(경주, 포항, 영천, 영덕, 울진, 울릉도)와 중 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경산, 김천, 구미,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버스킹 공연과 댄스공연, 매직쇼,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9월 1일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낙동강 의성휴게소와 2일 상행선에 위치한 삼국유사 군위휴게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 맞춰 의성군에서는 관광홍보 기념탑을 세워 의성휴게소를 들리는 운전자들은 볼거리와 함께 의성군을 대표하는 마늘요리 체험과 컬링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위군에서는 삼국유사 목판체험과 지역 특산품인 대추즙 시음을 준비하고 영천시에서는 낮에도 별을 볼 수 있는 천체망원경 관측체험과 지역 특산품인 포도 와인 시음 등을 준비해 놓고 있다.

또 다육이 무료 분양과 70년대 교복을 입고 촬영하는 추억의 사진찍기, 추억의 오락게임, 달고나, 솜사탕 등 추억을 맛볼 수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의 흥을 돋울 노래자랑은 행사 현장에서 접수 받아 채점결과에 따라 상품을 그 자리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주~영천고속도로는 현재 길 사진과 이용수기 공모전을 시행 중인데 수상자들에게는 경품과 상패를 지급하고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공모전에 대한 참가 마감은 9월 5일까지고 심사 결과 발표는 20일이며 상세한 내용은 상주~영천고속도로 홈페이지(www.syew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민자유치로 개통된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서울~부산 간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부산, 울산, 경주, 포항 간 거리를 25km 단축하고 시간은 약 30분 정도 줄여 놓았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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