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을 일상으로’ 주제

▲ 양성평등 바로 알기 O·X 퀴즈 참여

“양성평등, 나부터 실천해요!”

군위군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2018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를 정하고 본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번 한 주(27일~31일) 동안 부계초 양성평등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주간 동안 학생들은 학교 현관에 전시된 양성평등 포스터에 투표하기, 2018 양성평등 콘텐츠 전국공모전 수상작 및 양성평등 애니메이션 관람, 양성평등 바로 알기 O·X 퀴즈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직원들은 ‘TV 프로그램으로 양성평등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듣고 학부모들에게는 ‘가정에서 실천하는 양성 평등교육’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학교 및 가정에서 양성 평등한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양성 평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로그램 활동 후 직접 확인 서명을 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돕고 양성 평등 태도를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뾰로롱~ 동화 속으로!’ 애니메이션 상영을 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성평등 4행시 짓기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왜 여검사, 여작가, 남 간호사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남·여 구분 없이 검사, 간호사 이렇게 부르면 안 되나요? 저도 혹시나 친구들에게 차별을 하는 말을 하지 않는지 생각하고 말해야겠어요.”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서현 교장은 “양성평등은 남·여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양성 평등한 문화 조성에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학교 차원의 다방면적인 양성 평등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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