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릭 위한 ‘2018 대구새생명축제’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1일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오늘 이 행사가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꿈과 웃음이 전파되는 그런 하루가 되시고 영원히 가정에 행복이 되는 그런 행사가 되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오늘 아이들한테 많은 추억 만들어주시고 해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특히 올해에는 온 가족에 게임과 만화 캐릭터의 모습으로 꾸미는 가족코스튬축제와 베이비 올림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리닝와 부모 등 200여 명의 가족은 나라별 전통의상과 각종 복장으로 멋지게 치장 했습니다.

이다겸(10) 장윤지(8) / 대구 강림초
오늘 친척들이랑 친한 사람들이랑 오고 유니폼 분장했어요.

헤어와 메이크업도 현장에서 전문가들에게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완벽한 만화속의 주인공으로 변신할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인 코스프레 경연대회에서는 참가 가족들은 의사와 간호사, 게임 속 캐릭터,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로 변해 무대를 꾸몄습니다.

코스프레 경연대회 결과 동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디테일 하게 재현한 여진희(38) 씨 가족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진희(38)/ 코스프레 경연대회 우승· 희남매4랑 가족
매일 아침 경북일보를 받아보고 있는데요. 거기에 광고가 실린 것을 보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신청을 했고요.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아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책 ‘이상한나라의 엘리스’를 가지고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서요. 그럼 “어떻게 할까?” 서로 서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를 의논해서 “어떤 의상이 좋을지”,“어떤 소품이 좋을지” 다이소에 가서 써보기도 하고 구입해서 왔고요. 오늘 와서 다양한 체험들도 하고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었어 너무 감사하고요. 아이 낳아서 키우기 좋은 대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한편 4~15개월 영아들이 참가하는 베이비 올림픽도 열려 눈길을 모았습니다. 뒤집기, 기어가기, 걸음마 대결로 펼쳐진 베이비 올림픽에서는 생후 4개월의 백승현 영아가 1분 20초만에 뒤집기에 성공해 우승했고. 기어가기 경기에서는 생후 8개월이 박채은 영아가 1등을 받았습니다. 걸음마 경기에서는 생후 12개월의 김하람 영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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