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수렴

대구지방국세청은 3일 오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관리자 회의를 개최하고 민생지원 추진단의 차질없는 준비 등을 강조했다.(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달 10일까지 관내 14개 세무서에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나눔세무사(회계사), 소상공인 단체,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충 등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지방국세청은 3일 오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박만성 청장을 비롯한 국장, 세무서장, 과장 등 17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젊은 직원을 이해하고 세대 간 장벽을 낮춤으로써 소통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우수사례 공유 및 하반기 국세행정 업무의 차질 없는 집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28일 전국 관서장 회의에서 언급된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 종합대책 신속 추진, 납세자 권익 철저 보호 등 올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차질 없이 집행해 줄 것을 강조 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전 관서에 구성될 예정인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운영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전 근로(자녀)장려금 조기 지급과 과소 신청 가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심사로 추가 지급하는 등 저소득층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세정지원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만성 청장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대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정에 반영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을 펼쳐 나가 달라”고 강조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