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교류협력 사업

▲ 경북교육청이 과테말라에서 교육부 장관과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4일 과테말라 교육부를 방문해 과테말라 교육부 장관과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2015년도 체결한 양해각서가 2018년 9월 17일 자로 3년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이번에 재체결하게 됐으며, 이번 계약의 체결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과테말라에 정보인프라를 지원하고, 선도 교원을 초청해 정보 활용 연수를 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윤영태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달 28일 과테말라 시티에 도착해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과 과테말라 교육부를 방문했고, 현지 학교의 정보화 교육 환경과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경북교육청이 2006년도부터 교육부 정책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과테말라와의 교류협력 사업은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 사업을 통해 과테말라 교육정보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테말라 정부로부터 국가 훈장을 수훈 받은 바 있다.

경북교육청 윤영태 행정지원국장은 “우리나라는 IT 강국으로써 정보인프라 지원과 선도 교원 초청연수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솔루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앞으로 교육부와 공조해 교육 솔루션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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