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7일 상주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한 민선 7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상주시는 지난 7일 상주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한 민선 7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지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모색했다.

황천모 시장이 직접 주재한 보고회는 ‘소통강화, 시민화합,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표 아래 ‘공감하는 소통행정, 활력있는 상생경제, 스마트한 농업도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라는 시정 방침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통과 화합, 청년교육, 농업, 경제 관광, 문화 복지, 안전 환경 6개 분야 총 47개 사업에 대한 구체화 된 실천 계획과 타당성, 재원 마련 등을 중점 논의하고 점검했다.

황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장 후보자가 제시한 상주시 발전방안을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선택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고 이번 보고회는 시민들에게 공약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기에 세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임기 내에 공약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황 시장이 공약한 사업은 총 47개로 시민 대토론회 개최와 마을 단위 무선방송 시스템 구축 등 소통 화합 분야 4건과 시립 키즈에듀센터 설립과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 업 인큐베이터 운영’ 등 청년 교육 분야 8건, 대도시 직거래장터 활성화와 농기계 보조정책 확대 재정비 등 농업 분야 7건, 기술집약형 공장 및 연구소 유치와 시외버스터미널 활성화, 스마트팜 과학 영농단지 조성 등 경제 관광 분야 8건 등이 있다.

또 마을회관 시설보강과 장애인 지원 확대, 국가 유공자 예우지원 확대, 행정 문화타운 건립 등 문화 복지 분야 10건, 버스 안내 및 자원봉사 도우미 서비스 실시와 도시가스 수요자 부담 공사비 지원,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 추진, 농업용수 및 음용수 수질관리 방안구축 등 안전 환경 분야 10건 등도 있다.

시민들은 “47개 사업 외에 황 시장이 5대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와 육군사관학교 상주 이전 추진, 경북 농축수산물유통공사 설립, 낙동강 체류형 힐링 휴양단지 조성 등은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임기 내에 반드시 지켜줄 것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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