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해외 오지마을 사랑의 우물파기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해외 오지마을 사랑의 우물파기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2년 5월 30일 체결한 후 지난해까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 원을 지원한 이후 두 번째 협약체결이다.

시는 재협약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000만원씩 1억 원을 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식수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 오지마을에 사랑의 우물파기를 후원하게 된다.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지원은 영주사과 재배농가들이 식수난으로 고생하는 지구촌 이웃에게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유니세프 후원을 위한 재원은 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영주농협, 풍기농협이 사과 매출액의 일부를 출연해 마련 매년 9월말에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사과는 그야말로 생명의 물로써 지구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확산돼 전 세계에 영주사과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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