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곡기 체험 통해 농업에 흥미 느껴요"

▲ 전국 최장수급 친환경 쌀 생산단지인 포항 기계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급식하는 어린이들과 소비자들이 11일 생산 현장을 방문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전국 최장수급 친환경 쌀 생산단지인 포항 기계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급식하는 어린이들과 소비자들이 11일 생산 현장을 방문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자 협의회는 유기농과 무농약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을 2200t 생산해 포항시학교급식센터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보급하고 있으며, 기계·기북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13년째 제초제와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모든 논에서 메뚜기가 뛰고 있어 벼 수확을 앞두고 방문한 어린이들이 자연과 숨바꼭질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소비자 방문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우리주변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던 벼메뚜기를 따라 다니며 우리가 먹는 쌀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해 친환경농업 현장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재래식 탈곡기를 이용해 벼를 탈곡하고. 트렉터, 콤바인, 이앙기에 탑승해 사진을 찍으면서 농업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소비자 방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근 태풍 콩레이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산자와의 소통을 통해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져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갖고 소비에 적극 동참을 약속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윤환 기술보급과장은 “친환경 쌀은 저온에서 저장한 벼를 주문량에 따라 즉석으로 가공해 소포장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최고 밥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최장수급 친환경 쌀 생산단지인 포항 기계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급식하는 어린이들과 소비자들이 11일 생산 현장을 방문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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