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미·문경·영양,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부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기능 증진, 해외산림자원 조성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복권수익금으로 추진하는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부문에 안동과 구미, 문경, 영양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자체 심사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소를 추천, 산림청 녹색자금운용심의회의 최종 심사에서 안동 나눔공동체 등 4개소가 녹색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4억1000만원을 받는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정근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지제도 사각에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산림복지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화적 녹색복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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