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12월愛 산타’행사가 열렸다.
경북 영주시에서는 1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주관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12월愛 산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김재덕 경북도 열매봉사단 명예단장, 권현진 지역아동센터경북지원단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영주 나눔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2018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12월愛 산타’ 선물꾸러미 만들기 행사를 갖고 도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1500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방한 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12월愛 산타’는 경북공동모금회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영주시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직접 모자, 수면양말, 무릎담요 등 방한용품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또 영주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영주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10명에게 ‘12월愛 산타’ 방한용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풀뿌리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공동모금회는 올해 ‘12월愛 산타’ 사업을 비롯해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난방비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3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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