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3월 개교를 앞둔 황남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공사 예비준공검사를 10일 실시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용강동으로 이전해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황남초등학교에 대한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시 용강동 597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황남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공사는 다음 달 준공이 예정돼 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준공에 앞서 지난 10일 학교관계자, 명예감독관, 외부 전문가 및 분야별 기술직 공무원들과 함께 민간참여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민간참여 예비준공검사는 청렴정책에 따른 공사 관련 부조리 방지 및 공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질의 시설물이 완성될 수 있도록 공사 전반에 걸쳐 세부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황남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공사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37학급(일반 33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학생수 885명 수용규모로 3월 개교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녹색건축인증, 신재생에너지시설,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1등급) 인증 건축물이며, 장애물 없는 (Barrier Free) 본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권혜경 교육장은 “새로이 이전 신축하는 학교가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학생들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건물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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