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이전지원단 구성 현판식

경북 안동시는 6일 시청 제2별관 사무실에서 경북도청이전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있다.

경북도청 이전지인 안동과 예천에서 도청이전에 따른 신도시 개발 지원업무가 본격 추진된다.

경북 안동시는 6일 경상북도청의 성공적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 제2별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도청이전 지원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경북도청이전 사업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도청이전지원단을 설치, 부시장 직속으로 1단 2담당 등 7명(행정·개발지원)을 신설해 우선 출범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상북도청이전추진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청 신도시 개발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 신도시 개발업무 지원을 위해 지역민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8일 안동과 함께 도청이전예정지로 확정된 예천지역에서도 도청이전지원단이 조만간 설치돼 도청이전 지원 업무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예천군은 지난 3일 도청이전지원단 설치를 위한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지원단 설치에 따른 인사와 함께 군청 내 사무실에서 도청이전 추진단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북도청이전 지원업무를 위해 안동과 비슷한 수준의 정원 7~8명 정도의 지원단을 구성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해 도청이전추진단을 발족, 도청이전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