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회관(관장 김후남)과 동북지방통계청경산사무소(소장 이채식)는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을 통계조사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통계전문교육을 실시해 통계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계조사 여성인력을 양성 후 관련 통계조사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여성회관은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 가운데 우수자를 통계조사원으로 추천하고 통계청은 이들이 각종 통계조사(연간 및 특별조사)의 조사원으로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1차 통계조사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수시교육을 통해 통계조사원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민에게 통계조사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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