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46명 전원 창업 성공, 올해 100억원 매출 기대

경일대 '2013년도 입소형 창업사업화지원사업자 1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지난 20일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입소형 창업사업화지원사업자 1기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해 5월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창업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된 46명의 수료생들은 창업자 당 평균 100시간의 책임멘토링 지도와 269시간의 전용교육, 25개의 자율프로그램 등 경일대의 입소형 창업교육을 통해 전원 창업에 성공했다.

이들 수료생들은 지난해에만 1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29명의 신규고용(대표자 제외)과 30여 건의 특허출원, 5개 기업의 벤처기업 인증, 4건의 R&D지원 사업 연계 등의 실적을 올렸다.

경일대는 지난해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책임멘토교수센터를 포함한 입소형 창업준비공간 1천460㎡와 3D프린터 및 레이저커팅기 등이 구비된 시제품제작센터(Fab Lab)등을 구비해 최고의 창업환경을 제공해왔다.

고무계 실리콘을 이용한 태양전지 실링소재 개발로 우수성과 표창을 받은 (주)삼우텍 김재철 대표는 "책임멘토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경일대학교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 덕분에 매출이 급상승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엔젤투자까지 받게 됐다"며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기업경영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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