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는 24, 25일 이틀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체육지도자 및 실업팀 선수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체육지도자·실업팀선수단 역량강화워크숍에 들어갔다.

'클린경북 스포츠(Open & Clean Gyeongbuk Sports)'를 모토로 한 이번 워크샵은 공정한 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의문 선서를 시작으로 '스포츠테이핑과 응급처치' 등 선수보호를 위한 특강과 체육계 쇄신을 위한 열린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체육계 공정성 확립과 관련해 현장의 지도자, 선수들이 스스로 앞장 서 변화하기 위한 의지와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재근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혁신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체육계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이러한 때 품격있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엘리트체육의 새로운 역할과 자세가 요구되는 만큼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지난 2005년부터 체육인의 혁신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스포츠인권사업·경기단체 실무자 연수회·전무이사 간담회 등을 개최해 스포츠현장의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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